정바비, 불법촬영·폭행 혐의로 검찰 송치

정바비. 제공｜유어썸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혼성듀엣 가을방학 멤버 정바비(본명 정대욱)가 전 연인 불법 촬영 및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17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폭행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정바비를 불구속 송치했다.

정바비는 지난 1월 폭행 치상 및 불법 촬영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정바비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에 대해 디지털포렌식 작업을 진행해 관련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바비는 지난해 11월 성폭력범죄처벌법위반 혐의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으나 검찰은 최종 무혐의 결론을 내리고 불기소로 사건을 종결한 바 있다.

이번에 송치된 건은 해당 사건과 별건인 만큼 검찰이 어떤 결론을 내릴 지 주목된다.

한편 정바비는 가을방학 멤버로 활동해왔으나 이같은 사건사고에 연루되면서 팀은 공식 해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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