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삽시다' 김영란 "故신성일과 키스신에 엄앵란 '수고했다'고"

이제현 2021. 5. 17.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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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이 故신성일과의 키스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사선녀(박원숙, 혜은이, 김영란, 김청)가 평창과 강릉 여행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식사 도중 김영란은 과거 영화 촬영 에피소드들을 공개했다.

김영란은 故신성일과 키스신을 지켜보고 있던 엄앵란이 마지막에 던진 한마디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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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제현 객원기자]

김영란이 故신성일과의 키스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사선녀(박원숙, 혜은이, 김영란, 김청)가 평창과 강릉 여행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네명의 자매들은 발왕산 정상에 오르는가 하면, 수산시장에 가서 해산물 파티를 벌이는 등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식사 도중 김영란은 과거 영화 촬영 에피소드들을 공개했다. 특히 故신성일과의 키스신 이야기에 시선이 집중됐다.

김영란은 "엄앵란 선생님하고 우리 엄마가 다 지켜보고 있었다. 너무 부끄러웠다"라며 당시 감정을 표현했다. 김영란은 故신성일과 키스신을 지켜보고 있던 엄앵란이 마지막에 던진 한마디를 공개했다. 김영란은 "엄앵란이 '영란아 수고했어'라고 북돋워줬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영란은 백일섭과 영화촬영을 할 ??의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그는 풀숲에서 누군가에게 상체가 노출된 사진을 찍혔음을 밝혔다. 그래서 모든 스태프들이 자신의 가슴을 보게 됐다고 밝히며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라고 밝혔다.

김영란은 그러면서 "지금 생각하면 별 일도 아닌데 왜 그렇게 울었는지"라며 "가슴이 작지도 않았는데"라고 말해 박원숙과 혜은이를 폭소케했다.

이어 이들은 섬유 작품을 만드는 자매를 찾아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체험을 했다.

한펀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매수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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