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재가 남성혐오?" '문명특급' 제작진, 논란 해명 "우리도 당황스러워..절대 NO" [종합] (공식)

김수현 2021. 5. 17.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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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특정 손동작과 분명히 다를 뿐 아니라, 전혀 관련이 없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

최근 연반인(연예인 겸 일반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재재(이은재)가 때아닌 '남성 혐오 손동작' 논란에 대한 의혹으로 곤란에 빠졌다. 이에 SBS '문명특급' 제작진은 공식 임장을 내고 재재의 행동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17일 SBS '문명특급' 제작진은 공식입장문을 내고 "재재 초콜릿 퍼포먼스 논란에 대한 문명특급 제작진 입장"이라는 뜻을 전했다.

제작진은 "지난 13일 개최된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연반인(연예인+일반인)' 재재가 레드카펫에서 초콜릿 먹은 퍼포먼스를 두고 '남혐 논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문명특급 제작진은 아래와 같이 해명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문명특급 측은 백상예술대상 이틀 전, OTT 방송에 출연하는 과정에서 알게 된 스타일리스트님께 재재의 시상식용 의상을 의뢰했다"면서 퍼포먼스를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또 "다양한 옷을 입어보던 중, 스타일리스트님께서 간식 봉투와 닮은 주머니가 달린 의상을 소개해주시면서 '여기에서 (간식을 넣었다가) 꺼내드세요'라고 아이디어를 주셨고, 이에 문명특급 제작팀은 '재재가 일반인이라서 큰 행사에 익숙하지 않아 당이 떨어질 수 있으니 간식을 넣었다가 먹는 건 어떠냐'고 농담을 하는 과정에서 스타일리스트님과 즉흥적으로 의기투합이 되어 색다른 레드카펫 퍼포먼스를 해보자고 의견이 모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명특급 제작팀은 콘텐츠 제작의 일환이자 유쾌한 퍼포먼스가 될 수 있겠다는 판단, 그리고 스타일리스트님과의 약속을 지키는 차원에서 레드카펫에서 초콜릿을 먹는 퍼포먼스를 시상식 당일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문명특급'은 "이러한 상황은 오는 20일 '문명특급 190화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비하인드 영상'에서 모두 공개될 예정"이라면서 "콘텐츠 제작을 위해 초콜릿을 집어 먹는 자연스러운 행동이 특정 논란의 대상이 되는 손가락 모양과 비슷하다는 논란으로까지 번진 데 대해 재재를 비롯한 문명특급 제작팀 모두 크게 당황하고 있다"라고 현상황에 대해 제작진과 재재 역시 놀라고 있다고 전달했다.

또 "이와 관련된 근거 없는 억측과 논란은 자제를 간곡히 부탁드린다. 앞으로 불필요한 오해를 사는 일이 없도록 보다 세심히 살피고 고민하겠다"고 반성했다.

앞서 재재는 지난 13일 개최된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 당시 초콜릿을 먹으면서 특유의 재치 넘치는 표정과 포즈를 구사한 바 있다.

하지만 당시 모습들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오면서 '남성 혐오' 손동작이 아니냐는 설전이 벌어지게 됐고, 재재와 제작진은 의도하지 않은 논란에 대해 크게 당황하며 적극 해명에 나섰다.

의상 스타일리스트의 부탁으로 행하게 된 짧은 퍼포먼스를 문제 삼은 일부 네티즌들은 재재가 그럴 의도가 아니었다고는 해도 오해의 소지가 있는 민감한 사항이기 때문에 제작진의 불찰이 크다며 비판과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재재는 스브스뉴스 보도국 소속 '문명특급' 채널의 제작 PD이자 MC로 활약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 진행하고 있다. '문명특급'은 숨어 듣는 명곡, 이른바 '숨듣명'으로 K-POP의 새 숨을 불어넣으며 추석 특집으로 SBS TV판까지 진출하는 등 인기를 몰고 있다.

또한 재재와 '문명특급'의 기획력과 자료 수집이 돋보이는 '컴백맛집', '개봉맛집' 등 다양한 코너가 생겨나면서 '제 57회 백상예술대상'의 여자예능상 후보군에 오르기도 했다.

▶이하 재재 '남성혐오 손동작' 논란 관련 '문명특급' 측 공식입장 전문

재재 초콜릿 퍼포먼스 논란에 대한 문명특급 제작진 입장

지난 13일 개최된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연반인(연예인+일반인)' 재재가 레드카펫에서 초콜릿 먹은 퍼포먼스를 두고 '남혐 논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문명특급 제작진은 아래와 같이 해명합니다.

문명특급 측은 백상예술대상 이틀 전, OTT 방송에 출연하는 과정에서 알게 된 스타일리스트님께 재재의 시상식용 의상을 의뢰했습니다. 다양한 옷을 입어보던 중, 스타일리스트님께서 간식 봉투와 닮은 주머니가 달린 의상을 소개해주시면서 "여기에서 (간식을 넣었다가) 꺼내드세요"라고 아이디어를 주셨고, 이에 문명특급 제작팀은 "재재가 일반인이라서 큰 행사에 익숙하지 않아 당이 떨어질 수 있으니 간식을 넣었다가 먹는 건 어떠냐"고 농담을 하는 과정에서 스타일리스트님과 즉흥적으로 의기투합이 되어 색다른 레드카펫 퍼포먼스를 해보자고 의견이 모였습니다.

문명특급 제작팀은 콘텐츠 제작의 일환이자 유쾌한 퍼포먼스가 될 수 있겠다는 판단, 그리고 스타일리스트님과의 약속을 지키는 차원에서 레드카펫에서 초콜릿을 먹는 퍼포먼스를 시상식 당일 진행하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오는 20일 '문명특급 190화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비하인드 영상'에서 모두 공개될 예정입니다.

콘텐츠 제작을 위해 초콜릿을 집어 먹는 자연스러운 행동이 특정 논란의 대상이 되는 손가락 모양과 비슷하다는 논란으로까지 번진 데 대해 재재를 비롯한 문명특급 제작팀 모두 크게 당황하고 있습니다.

특정한 손동작이나 모양과는 분명히 다를 뿐 아니라, 전혀 관련이 없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이와 관련된 근거 없는 억측과 논란은 자제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불필요한 오해를 사는 일이 없도록 보다 세심히 살피고 고민하겠습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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