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 워너미디어-디스커버리 합병.."스트리밍 강자 도약"

박병진 기자 2021. 5. 17. 2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최대 통신사 AT&T가 자회사인 워너미디어(옛 타임워너)와 디스커버리를 합병했다.

1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AT&T는 디스커버리와의 합병 사실을 공식 발표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총 430억달러(약 49조원)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T&T.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미국 최대 통신사 AT&T가 자회사인 워너미디어(옛 타임워너)와 디스커버리를 합병했다.

1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AT&T는 디스커버리와의 합병 사실을 공식 발표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총 430억달러(약 49조원)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AT&T는 신설 합병회사의 주식 71%를 차지하고, 디스커버리는 나머지 29%를 소유하게 된다.

AT&T 측은 성명에서 이번 계약을 통해 "워너미디어의 프리미엄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뉴스 자산을 디스커버리의 논픽션, 국제 엔터테인먼트 및 스포츠 사업과 결합하여 최고의 독립적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AFP통신은 케이블 채널 CNN과 HBO 등을 거느린 워너미디어가 디스커버리와 합병함으로써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과 경쟁할 수 있는 '스트리밍 거인'(streaming giant)이 탄생하게 됐다고 전했다.

pb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