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하성 70차 정기총회..지역총연합회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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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여의도총회가 오늘(17일) 정기총회를 열고 각종 회무를 처리했습니다.
현 임원들이 2년 재신임을 받았고, 총회와 지방회 사이에 지역총연합회를 신설했습니다.
기하성 총회는 또, 지방회와 총회 사이에 지역총연합회를 신설하고 10명의 지역총연합회장을 선출했습니다.
기하성 총회는 지역총연합회 제도를 우선 2년 동안 시행한 후 수정 보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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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여의도총회가 오늘(17일) 정기총회를 열고 각종 회무를 처리했습니다.
현 임원들이 2년 재신임을 받았고, 총회와 지방회 사이에 지역총연합회를 신설했습니다. 오요셉 기자입니다.
[기자]
기하성 여의도총회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는 총회'란 주제로 제70차 정기총회를 열었습니다.
총회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위임장을 받는 방식으로 소수의 대의원만 참석한 가운데, 두 장소로 나뉘어 진행됐습니다.
이번 총회에서 이영훈 대표총회장을 비롯한 총회임원들은 재신임을 받아 4년 중 후반 2년의 임기를 수행하게 됐습니다.
기하성 총회는 또, 지방회와 총회 사이에 지역총연합회를 신설하고 10명의 지역총연합회장을 선출했습니다.
지역총연합회는 기존의 지방회 보다 한 단계 큰 범주로, 전국을 10개 지역으로 나누어 소속 지방회와 교회·기관들을 총괄하게 됩니다.
각 지역 교회 사정에 보다 가까이 접근하고 행정과 재판, 치리 등의 권한을 중앙으로부터 위임 받아 보다 효율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영훈 대표총회장 /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일일이 (각 지역의) 상황을 알 수 없기 때문에 지역총연합회장의 책임 하에 지역을 부흥 시키는 임무를 맡긴 것입니다. 총회 본부가 원활하게 운행해나가는데 필요 없는 재판을 통해서 에너지가 소모되지 아니하고..."
일각에선 표면적으론 총회의 권한이 분산 되는 것 같으나 관리 감독 과정에서 도리어 강화될 수 있고, 책임 회피의 명분이 될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기하성 총회는 지역총연합회 제도를 우선 2년 동안 시행한 후 수정 보완할 계획입니다.
한편, 장기간 학내분규가 진행 중인 한세대 문제와 관련해서 기하성 총회는 학교법인 한세대학교의 이사를 총회의 동의를 거쳐 파견할 수 있도록 하는 안건을 결의했습니다.
CBS뉴스 오요셉입니다.
[영상기자 이정우] [영상편집 이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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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오요셉 기자] alethei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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