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아내·장모님에 장난치는 남편 "임신했을 때도 놀라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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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아내, 장모님에게 장난치는 남편이 등장했다.
5월 17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장난이 많은 남편 때문에 힘든 아내가 등장했다.
이날 아내는 "남편이 멍이 들 정도로 꼬집고, 귀신 소리를 내서 화장실에서 넘어질 뻔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아내는 "임신 했을 때도 그랬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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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아내, 장모님에게 장난치는 남편이 등장했다.
5월 17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장난이 많은 남편 때문에 힘든 아내가 등장했다.
이날 아내는 "남편이 멍이 들 정도로 꼬집고, 귀신 소리를 내서 화장실에서 넘어질 뻔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심지어 칼질을 할 때도 놀라게 해서 다칠 뻔한 적도 있다고.
이수근은 "화장실 이런 데에서는 장난 치면 안 된다. 아기 안고 있으면 어떡하냐"고 걱정했다.
아내는 "임신 했을 때도 그랬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남편은 "임신 초기 때는 참았는데 안정기에는 슬금 슬금 그랬다. 반응이 너무 웃기다"고 웃어 보살들을 답답하게 했다.
이에 서장훈은 "심장이 약한 사람들은 엄청난 충격을 받는다"고 분노했고, 아내는 "저희 엄마가 그러신다"며 "저한테 하는 장난 그대로 한다. 심장이 뻐근하게 느끼신다"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아내가 착해서 그렇지. 나 같은 사람한테 걸렸으면 네 얼굴에 웃음기가 사라졌을 거다. 아내가 싫다고 하면 하지 말아라"고 조언했다.
이수근 역시 "이벤트로 놀래켜주면 되지 않냐"며 "꽃을 사오거나 반지를 사오라"고 아이디어를 덧붙였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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