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아도 꿈결' 양소민, 박탐희에 "집 맡겨놨니?"..혼수 문제로 갈등

박하나 기자 2021. 5. 17.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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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아도 꿈결' 양소민과 박탐희가 아이들 결혼, 혼수 문제로 갈등을 빚었다.

17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극본 여명재/연출 김정규)에서는 금민아(김인이 분)와 임헌(조한결 분)의 결혼 문제로 부딪치는 인영혜(박탐희 분)와 기유영(양소민 분)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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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속아도 꿈결'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속아도 꿈결' 양소민과 박탐희가 아이들 결혼, 혼수 문제로 갈등을 빚었다.

17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극본 여명재/연출 김정규)에서는 금민아(김인이 분)와 임헌(조한결 분)의 결혼 문제로 부딪치는 인영혜(박탐희 분)와 기유영(양소민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인영혜는 기유영에게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며느리보고 시댁에 들어와 살라 하니?"라고 쏘아붙이며 "집 뭐 해줄 건데? 맞춰서 혼수 해줄거아냐"라고 말했다. 이에 기유영은 "집 맡겨놨니? 너야말로 어느 시대사니? 52평 해주면 혼수 해 올 수 있고? 내가 제대로 요구해봐?"라며 지지 않는 모습으로 강경하게 대응했다.

두 사람은 고집을 꺾지 않고, 팽팽하게 맞서며 긴장감을 높였다. 이어 기유영은 "가사도우미 헌이 어릴 때부터 있던 사람이다. 내 집에서 살게 할 거다. 싫으면 네가 집 해서 내보내. 내가 혼수 할테니까"라고 못 박으며 인영혜의 말문을 막았다.

한편 KBS 1TV '속아도 꿈결'은 다른 문화의 두 집안이 부모의 황혼 재혼으로 만나 하나의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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