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건재하다'..메시, 셀타비고전 골로 9시즌 리그 30골!

박지원 기자 2021. 5. 17.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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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메시는 메시다.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33)가 셀타비고전에서 골을 넣으며 커리어 9번째 리그 30골을 기록하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28분 메시가 헤더골을 터뜨리며 리드를 가져갔다.

메시는 셀타비고전 골로 리그 30호골을 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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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역시 메시는 메시다.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33)가 셀타비고전에서 골을 넣으며 커리어 9번째 리그 30골을 기록하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17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누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7라운드에서 셀타비고에 1-2로 패했다.

아쉬운 역전 패배였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28분 메시가 헤더골을 터뜨리며 리드를 가져갔다. 하지만 전반 38분 산티 미나에게 실점을 기록하며 균형을 내줬다. 이어 후반 37분 클레망 랑글레가 퇴장을 당하더니 후반 막판 미나에게 추가 실점을 헌납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와의 우승 경쟁에서 이탈하게 됐다. 37라운드가 끝난 현재 아틀레티코는 83점, 레알은 81점, 바르셀로나는 76점이다. 바르셀로나는 선두 아틀레티코와 승점 차가 7점이 나기 때문에 최종전 결과와 상관 없이 우승은 불가능해졌다.

이날 경기 결과 때문에 메시의 대기록이 묻혀버렸다. 메시는 셀타비고전 골로 리그 30호골을 올리게 됐다. 메시는 개인 득점랭킹 선두에 올라있고 2위 헤라르드 모레노(23골)와 7골 차를 보이고 있기에 득점왕은 사실상 따 놓은 당상이다.

거기에 자신의 커리어에서 9시즌 리그 30골을 기록한 메시다. 메시는 지난 2009-10시즌(34골)을 시작으로 2010-11시즌(31골), 2011-12시즌(50골), 2012-13시즌(46골), 2014-15시즌(43골), 2016-17시즌(37골), 2017-18시즌(34골), 2018-19시즌(36골), 2020-21시즌(30골)까지 30골 이상을 넣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지난 2005년 데뷔를 알렸다. 이후 줄곧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했으며 리그 519경기에 출전해 473골 216도움을 올렸다. 모든 공식전에서는 777경기 671골 304도움이다.

이처럼 메시는 셀타비고전에서 대기록을 작성했지만 팀의 패배로 인해 빛이 바라고 말았다. 이제 바르셀로나는 에이바르와 리그 최종전을 남겨두고 있다. 3위 바르셀로나는 4위 세비야와 승점 2점 차 밖에 안 나기 때문에 반드시 승리를 통해 3위를 고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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