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불법촬영' 혐의 가수 정바비 검찰 송치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2021. 5. 17. 20:29
[스포츠경향]
최근 해체를 한 듀오 ‘가을방학’ 멤버로 활동한 가수 정바비(본명 정대욱)가 교제하던 여성을 폭행하고 성관계 영상 등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17일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날 폭행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정바비를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지난 1월 중순 정바비로부터 폭행당하고 신체를 동의 없이 촬영 당했다는 피해 여성 A씨 고소장을 접수한 후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정바비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에 대해 디지털포렌식 작업을 진행해 관련 증거를 확보했다. 아울러 정바비와 피해자, 목격자 등을 불러 조사했다.
앞서 정바비는 A씨가 아닌 교제하던 다른 여성 신체를 동의 없이 촬영하고 성폭행한 혐의(강간치상 등)로 지난해 5월 고발됐으나, 올해 1월 말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A씨 고소장 제출 후 경찰에 정바비와 관련해 추가로 접수된 고소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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