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대선, 중립적 관리 될 지 불안" 김부겸 "국민에 누 되는 일 없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대행이 김부겸 국무총리에게 "대선이 중립적으로 관리될지 불안하다"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시정을 건의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김 대표 대행은 오늘(17일) 오후 국회에서 김 총리의 예방을 받고, "대선을 9개월여 남겨놓은 시점인데, 선거의 중립적 관리에 걱정을 넘어 불안을 느끼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대행이 김부겸 국무총리에게 “대선이 중립적으로 관리될지 불안하다”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시정을 건의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김 대표 대행은 오늘(17일) 오후 국회에서 김 총리의 예방을 받고, “대선을 9개월여 남겨놓은 시점인데, 선거의 중립적 관리에 걱정을 넘어 불안을 느끼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선거를 관리하는 행정안전부 장관, 선거사범을 단속하는 법무부 장관에 여당의 다선 국회의원이 앉아있고, 헌법기관인 중앙선관위 상임위원에 과거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캠프에 몸담았던 조혜주 상임위원이 앉아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김 대표 대행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김 총리가 이런 상태의 시정을 건의해주길 바란다며, “특히 인사 참사를 계속 일으키는 청와대 인사라인의 대폭 경질을 요청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국민의힘으로서는 총리 인준에 동의하기 어려운 사정이 있었지만, 어쨌든 임명됐으니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대통령을 옹호하는 호위무사 역할에서 탈피해 책임 총리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이에 대해 “단언컨대 온 국민이 염려를 하고 지켜보고 있는데, 감히 어떤 정권이 그런 걸 할 수 있겠느냐”면서 “절대로 그런 국민에게 누가 되는 일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문재인 정부의 남은 임기 동안 최소한의 신뢰와 일관성을 쌓도록 노력하겠다며 코로나 19 극복 등을 위한 야당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강푸른 기자 (strongblu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인천 노래주점 살인’ 피의자 허민우 신상공개
- “중고차 사기 뿌리뽑아 달라”…분노한 민심, 靑 국민청원
- 사진과 영상으로 본 인도 갠지스 강…“시신 1,000 구까지 추정”
- 北 선전매체, 윤석열 겨냥 풍자콩트…“반짝했다 사라질 수도”
- 교사가 초6 여학생 성추행 의혹…국민청원에 경찰 수사
- 휴대폰 요금 25%할인 놓친 가입자 1200만 명…‘스마트초이스’서 조회 가능
- “과거 장마는 잊어라”…더 길고 흉포해진 ‘장마의 변신’
- GTX-D, 한 달 만에 수정검토…어디로 가나?
- 무늬만 비대위에 회장은 이사 유지…남양유업 어디로
- “집안에 유력인사 없어, 억측 자제 부탁”…故 손정민 씨 친구 첫 공식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