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 21-22시즌 PBA 팀리그 블루원엔젤스에서 뛴다

서장원 기자 2021. 5. 1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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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개막하는 2021-22시즌 PBA 팀리그에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가 블루원엔젤스의 유니폼을 입고 뛴다.

프로당구협회(PBA)는 1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2021년 PBA팀리그 드래프트를 진행했다.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는 보호선수 3명을 지정한 블루원 엔젤스(2020-21시즌 정규리그 6위)가 첫 지명권을 얻어 피아비를 지명했다.

이로써 피아비는 PBA 팀리그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최초의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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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후 기념촬영 하는 스롱 피아비(왼쪽)와 김세연(대한당구연맹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7월 개막하는 2021-22시즌 PBA 팀리그에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가 블루원엔젤스의 유니폼을 입고 뛴다.

프로당구협회(PBA)는 1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2021년 PBA팀리그 드래프트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PBA 장상진 부총재를 비롯해 PBA 관계자들과 팀리그 8개 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드래프트는 각 구단이 보호선수를 발표한 후, 보호선수가 적은 팀, 지난시즌 정규리그 순위 역순 등으로 지명권을 행사했다.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는 보호선수 3명을 지정한 블루원 엔젤스(2020-21시즌 정규리그 6위)가 첫 지명권을 얻어 피아비를 지명했다.

이로써 피아비는 PBA 팀리그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최초의 선수가 됐다. 피아비는 아마추어 선수 시절부터 국내 여자 당구 정상에 섰던 선수로 이번 드래프트 지명 1순위로 관심을 모았다.

드래프트 지명행사 후 피아비는 "지난해 시즌 도중 LPBA에 참가하게 됐는데, 적응하기가 너무 어려워 연습량을 더욱 늘렸다"면서 "경기 룰에 상관없이 나만의 당구감을 찾는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기에 감을 유지할 수있도록 더욱 열심히 연습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에서 외로웠지만 캄보디아에 있는 가족들의 응원을 생각하며 힘을 냈다. 고국에 있는 우리 국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PBA는 현재 대전에서 진행중인 PBA Q-School(선수선발전)가 종료 이후인 5월 말까지 1부투어 선수등록을 마무리한다. 이어 6월 중 2021-22시즌 PBA투어 개막전을 계획하고 있으며 차기시즌 세부 일정은 5월 말 발표할 예정이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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