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가 친구야..' 아구에로→바르사, 메시→PSG 이적설

정지훈 기자 2021. 5. 17. 20: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시티와 계약이 만료되는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한다.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 생제르망(PSG)으로 이적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지난여름 이적 시장 공개적으로 이적을 요청했다가 잔류한 메시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이다.

바르셀로나와 계약 기간이 이번 시즌을 끝나기 때문에 어쩌면 메시의 마지막 홈경기일 수도 있는 상황이었고, 많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맨체스터 시티와 계약이 만료되는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한다. 이로써 아구에로는 '절친' 리오넬 메시와 처음으로 프로 무대에서 함께 뛰게 됐다. 그러나 문제가 생겼다.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 생제르망(PSG)으로 이적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공격수 아구에로는 지난 2011년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해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레전드로 자리 잡았다. 특히 2011-12시즌 리그 최종전에서 극적인 결승골을 넣으며 44년 만에 맨시티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에도 팀의 최전방을 책임지며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4번이나 더 들어올렸다.

그러나 맨시티와 시간은 이번 시즌이 마지막이다. 최근 맨시티는 "올해 여름을 끝으로 맨시티와 아구에로의 계약이 종료된다. 양 측은 재계약을 하지 않고 이별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발표했다. 이로써 2011년 여름에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맨시티로 이적한 아구에로는 10년 만에 잉글랜드를 떠나게 됐다.

아구에로의 행선지를 두고 많은 이야기가 나왔다. 파리 생제르맹(PSG), 유벤투스, 벤피카 등 유럽 빅 클럽들이 아구에로를 원했고, 프리미어리그 다수 팀도 이적 제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아구에로의 선택은 절친 메시가 있는 바르셀로나였다.

결국 바르셀로나로 향한다. 앞서 스페인 '스포르트'"아구에로의 에이전트와 바르셀로나의 첫 번째 합의가 완료됐다. 오는 71일 바르셀로나 선수가 될 것이다. 2년 계약에 서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유럽 축구 이적 시장의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도 "바르셀로나는 아구에로 영입에 근접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아구에로와 메시가 한 팀에서 뛰는 것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지난여름 이적 시장 공개적으로 이적을 요청했다가 잔류한 메시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이다. 아직 메시와 바르셀로나가 재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은 없다.

특히 바르셀로나가 리그 우승이 물거품 되면서 이적설은 더 거세지고 있다. 메시는 17일 열린 셀타비고와 홈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했지만 팀은 1-2로 패배했고, 우승이 물거품 됐다. 바르셀로나와 계약 기간이 이번 시즌을 끝나기 때문에 어쩌면 메시의 마지막 홈경기일 수도 있는 상황이었고, 많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로날드 쿠만 감독은 "메시는 자신이 없이 바르셀로나가 경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보여줬다. 여전히 월드클래스다. 다음 시즌에도 남아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지만 여전히 재계약 소식은 없다. 영국 공영방송 'BBC'"어쩌면 셀타비고전이 메시가 바르셀로나에서 치르는 마지막 홈경기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메시의 PSG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최근 PSG는 네이마르와 재계약을 완료하면서 다시 한 번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내고 있고, 메시와 세르히오 라모스를 영입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스페인 아스는 "PSG가 네이마르와 계약을 연장하기 위해 메시, 라모스 영입을 약속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