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표현력이 좋을 뿐"..여자들에 너무 친절한 남자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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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살'에서 다른 이성에게 너무 친절한 남자친구 때문에 상처받은 여자친구의 사연이 공개된다.
최근 녹화에서 여자친구는 "남친이 다른 여자들에게 너무 친절하다"며 "원래 성향 자체가 다정한 건 알고 있었는데 내가 보기엔 상대방에게 여지를 주는 느낌"이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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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살'에서 다른 이성에게 너무 친절한 남자친구 때문에 상처받은 여자친구의 사연이 공개된다.
17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서는 한 커플이 의뢰인으로 찾아온다.
최근 녹화에서 여자친구는 "남친이 다른 여자들에게 너무 친절하다"며 "원래 성향 자체가 다정한 건 알고 있었는데 내가 보기엔 상대방에게 여지를 주는 느낌"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크게 상처받은 일도 있었다"고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보살 이수근은 남자친구에게 "계속 인기가 많고 싶어서 그런 거야?"라고 물었고, 남자친구는 본인이 표현력이 많고 친화력이 좋은 것뿐이라며 억울해 했다. 그러면서 여자친구가 싫어하기 때문에 본인 나름대로 조심하고 있지만 자신과 여자친구가 생각하는 이성친구와의 적정선이 다르다고 주장했다.
이후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들에게 하는 칭찬 에피소드를 들은 서장훈과 이수근은 "다른 칭찬도 있을 텐데 그런 칭찬은 왜 했어? 내가 여자친구라도 기분 나쁘겠다"는 반응을 보여 과연 남자친구의 친절 화법은 무엇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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