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의 D사이언스] 한문희 박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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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희 박사는 1934년생으로 1957년 서울대 생물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생물학 석사를 받은 후 효소 분야 연구를 위해 1962년 미국 플로리다주립대 대학원에 입학했다.
이곳에서 2년 간의 노고 끝에 박사 학위를 받은 그는 미국 미네소타대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연구하다 지난 1974년 해외 유치과학자로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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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의 D사이언스 한문희 前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 (초대 소장)
한문희 박사는 1934년생으로 1957년 서울대 생물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생물학 석사를 받은 후 효소 분야 연구를 위해 1962년 미국 플로리다주립대 대학원에 입학했다.
이곳에서 2년 간의 노고 끝에 박사 학위를 받은 그는 미국 미네소타대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연구하다 지난 1974년 해외 유치과학자로 귀국했다.
귀국 이후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응용생화학연구실장을 맡아 효소공정 개발을 통해 국내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했고, 항결핵제와 단백질 칩 등 지난 30년 동안 생명공학 분야의 기술개발 역량 강화와 생명공학 산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해 왔다.
1985년 유전공학센터(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설립과 초대 소장을 맡아 유전공학 육성의 토대를 놓았고, 88년 서울올림픽 때 도핑컨트롤센터 소장으로 '도핑 약물검사분석기술' 확립에 기여했다. 2001년에는 한국바이오벤처협회(현 한국바이오협회)를 창립해 국내 바이오벤처 육성 등 바이오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고, 한국바이오정보학회 등 학제간 융합학회 설립을 주도해 바이오 융합기술 발전에 기틀을 마련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현재는 한국바이오협회 명예회장을 맡고 있으며, 국민훈장 동백장(1985년), 대통령 표창(1989년), 대한민국 과학기술상 과학상(1997년), 대한민국 과학기술 유공자(2020년) 등 생명공학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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