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새 감독으로 지단 대신 알레그리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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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익숙한 인물을 선택하려 한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7일(이하 한국 시간) "유벤투스 새 감독으로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다른 후보인 지네딘 지단을 밀어냈다"고 보도했다.
이에 유벤투스는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에게 책임을 물기로 했다.
알레그리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유벤투스 감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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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결국 익숙한 인물을 선택하려 한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7일(이하 한국 시간) "유벤투스 새 감독으로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다른 후보인 지네딘 지단을 밀어냈다"고 보도했다.
올 여름 유벤투스는 대대적인 변화를 앞두고 있다. 계속되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 좌절과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 실패로 유벤투스가 칼을 빼들었다.
유벤투스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한수 아래로 봤던 FC 포르투에게 지며 떨어졌다. 이 패배로 유벤투스는 1995-1996시즌 이후 25년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못하고 있다.
세리에A 순위도 5위까지 떨어졌다. 그동안 안방 리그에서는 적수가 없었던 유벤투스였다. 9년 연속 세리에A를 재패했지만 이번 시즌엔 인터 밀란에 왕좌를 내줬다.
이에 유벤투스는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에게 책임을 물기로 했다. 다음 시즌부터 팀을 이끌 새 감독 선임 작업에 들어갔다.
유벤투스는 과거 영광을 함께 보냈던 알레그리에게 손을 내밀 계획이다.
알레그리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유벤투스 감독이었다. 당시 유벤투스를 세리에A 5연패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 젠나로 가투소 나폴리 감독 등도 새 지도자로 하마평에 올랐지만 성사되지 않는 분위기다.
선수시절 유벤투스에서 뛰기도 했던 지단은 최근 인터뷰에서 "내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겠다고 말을 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시즌이 끝나지 않았는데 선수들에게 팀을 떠나겠다고 말할 사람이 아니다. 우승을 놓고 경쟁하는 와중에 선수들에게 팀을 나가겠다고 하는 건 말이 안 되는 얘기"라고 말했다.
그렇다고 레알 마드리드에 남겠다고 못 박은 것도 아니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어떻게 될지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열린 미래를 예고했다. 한편 지단과 레알 마드리드는 2022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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