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정세균 "여순사건 특별법 통과 힘 보탤 것" 외

정아람 2021. 5. 17.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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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이틀째 전남을 방문 중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여순사건 특별법 통과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전 총리는 오늘 오전 순천시 연향동의 여순항쟁탑을 참배하고, 여순사건 유족들과 만나 지역 국회의원 등의 노력에 힘입어 21대 국회에서는 여순사건 특별법이 입법에 성공할 것 같은 예감이 든다며, 특별법 제정에 힘쓸 것을 거듭 약속했습니다.

순천시, 나이트클럽 방문 공무원 8명 대기발령

순천시가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나이트클럽을 다녀온 공무원 8명을 대기 발령 조치했습니다.

순천시는 소속 공무원 8명이 확진자가 발생하기 3∼4일 전 해당 나이트클럽을 다녀온 사실이 확인됐다며, 복무 지침 위반, 감염병관리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해 징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광양시, 매실 수확철 ‘농촌일손돕기’ 추진

광양시는 매실 수확철인 오는 24일부터 한 달동안 고령농가와 장기입원 농가 등을 위해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사무소 등에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열고, 지역기관과 단체, 기업에 자원 봉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광양시는 농업인 만 5백여 명 중 절반이 넘는 5천 3백여 명이 65살 이상으로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여수해경, 해양 종사자 인권침해사범 특별 단속

여수해양경찰서가 다음달 11일까지 해양 종사자 인권침해사범 특별단속을 실시합니다.

단속 대상은 조업 선박 내 장애인을 상대로 한 감금, 폭행, 임금갈취, 강제 승선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인권 침해 행위입니다.

여수해경은 올해 조업 선박에서 일하는 선원들 사이에서 발생한 폭력 범죄 49건 중 31건이 선장과 기관장 등 상급 선원에 의한 하급 선원 폭행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정아람 기자 (mi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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