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대란] 해외사례 빗대 "2학기부터 전면 등교".. 재차 강조한 유은혜

유선희 2021. 5. 1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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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초중고교생의 2학기 전면 등교를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유 부총리는 17일 서울 영등포구 더케이 한국교직원공제회의에서 열린 코로나19 방역 전문가 자문회의에서 "2학기에는 전체 학생의 전면 등교를 목표로 준비를 해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유 부총리는 "서둘러서 될 일은 아니다"면서 "전체 학생의 등교 수업 확대를 위해서는 철저한 학교 방역을 포함한 다양한 전제 조건이 충족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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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The-K 한국교직원공제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코로나19 학교방역관련 전문가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초중고교생의 2학기 전면 등교를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유 부총리는 17일 서울 영등포구 더케이 한국교직원공제회의에서 열린 코로나19 방역 전문가 자문회의에서 "2학기에는 전체 학생의 전면 등교를 목표로 준비를 해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등교 수업과 수업 운영의 정상화는 교육 회복을 위한 여러 대책중의 핵심"이라며 덧붙였다.

유 부총리는 이날 전면 등교에 필요한 학교 방역 보완 방향을 전문가들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그는 지난달 코로나19 재유행에도 학교는 비교적 감염에서 안전했다고 재차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학교 내 학생 확진자 비율을 최근 3주간 유·초·중·고 학생 10만명당 18.9명으로, 전체 인구 10만명당 확진자가 25.1명인 것에 비하면 조금은 낮은 추세"라고 설명했다.

유 부총리는 싱가포르와 영국, 중국 등 3개 국가에서 모든 학생의 전면 등교를 하고 있다며 해외 사례도 소개했다. 유 부총리는 "(등교·원격 수업을) 병행하는 국가들의 등교 수업 비율은 우리나라가 73%, 독일이 70% 수준"이라며 "프랑스와 미국, 일본 등은 학교급마다 등교 비율 차이가 큰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현재 73% 수준의 등교수업 비율은 유지하되, 앞으로 단계적으로 더 등교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유 부총리는 "서둘러서 될 일은 아니다"면서 "전체 학생의 등교 수업 확대를 위해서는 철저한 학교 방역을 포함한 다양한 전제 조건이 충족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선희기자 vie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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