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아스트라 접종후 혈전 26건..극소수이지만 분명한 혈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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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제 코로나19 백신 주사 후 접종과 관련되어 있을 수 있는 출혈과 혈전 생성이 26건 나온 것으로 정부자문위원회가 파악했다고 17일 인도 보건부가 발표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혈전 생성 위험과 관련 인도만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중용해온 영국은 4월 말까지 2200만 회의 아스트라 주사를 실시했으며 209건의 혈전 생성 보고가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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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인도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제 코로나19 백신 주사 후 접종과 관련되어 있을 수 있는 출혈과 혈전 생성이 26건 나온 것으로 정부자문위원회가 파악했다고 17일 인도 보건부가 발표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자문위 데이터는 "극소수이지만 접종 후 분명한 혈전 색전증 발생 위험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인도는 1월13일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해 현재 1억4000만 회를 육박하는 백신 주사가 놔졌으나 이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비중이 얼마인지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는다.
다만 세계 최대 백신복제약 생산국인 인도는 민간제약사 혈청연구원(SII) 제조 아스트라제네카가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해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다음으로 세계 긴급사용 공식 백신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인도는 '코비실드'로 칭한 이 SII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국내 제약사 바라트 바이오의 자체개발 백신을 위주로 이처럼 1억 회가 넘는 백신 주사를 실행해왔다. 특히 3월 말부터 인도 국내서 코로나19가 폭증하자 본래 WHO 주도 코백스 퍼실리티에 공급하기로 한 SII 아스트라제네카를 4월부터 전량 인도 사용으로 돌려왔다.
아스트라제네카의 혈전 생성 위험과 관련 인도만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중용해온 영국은 4월 말까지 2200만 회의 아스트라 주사를 실시했으며 209건의 혈전 생성 보고가 있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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