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1Q '사상최대' 영업익 544억원..전년比 123%↑

백지수 기자 2021. 5. 17. 19: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 CNS가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23% 성장한 54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7일 공시했다.

LG CNS에 따르면 같은 기간 매출액은 7545억원으로 18%, 당기순이익은 377억원으로 90% 증가했다.

LG CNS는 금융 IT 시스템 구축 사업과 클라우드 전환 사업 등이 순항하면서 1분기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LG 계열사의 클라우드 전환에 속도가 붙은 점도 LG CNS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G CNS가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23% 성장한 54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7일 공시했다.

LG CNS에 따르면 같은 기간 매출액은 7545억원으로 18%, 당기순이익은 377억원으로 90% 증가했다.

LG CNS는 금융 IT 시스템 구축 사업과 클라우드 전환 사업 등이 순항하면서 1분기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IT 신기술 중심의 고부가가치 디지털전환(DX) 사업에 집중하면서 영업이익을 대폭 개선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LG CNS는 올 초부터 카드·은행·증권 등 금융 기업들이 발주한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플랫폼 구축 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오는 8월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서비스로, 금융사나 통신사 등에 제공했던 개인정보를 정보 주체인 개인들이 한 눈에 파악해 활용·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AI·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필요로 하는 사업이다.

LG CNS는 지난 1월 신한카드, 우리은행 등의 플랫폼 구축 사업을 따내며 시장에서 입지를 굳혔다. 2분기 들어서는 더 본격적으로 마이데이터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금융사들이 뛰어든 금융위원회 마이데이터 사업 허가 심사에 IT서비스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도전했다.

LG 계열사의 클라우드 전환에 속도가 붙은 점도 LG CNS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LG CNS는 2023년까지 LG전자와 LG화학, LG디스플레이 등 LG 계열사 IT 시스템의 90% 이상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클라우드 관련 대외 사업도 확대하는 추세다. LG CNS는 클라우드 통합 운영 서비스 '클라우드엑스피 프로옵스'를 출시해 인프라·응용시스템·보안을 총 망라해 제공하고 있다. 클라우드를 도입한 고객사가 클라우드로 실질적인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애플리케이션도 구축하고 있다.

LG CNS는 올해 스마트시티와 같은 차세대 사업도 강화할 계획이다. LG CNS는 스마트시티 사업인 세종 국가시범도시와 부산 국가시범도시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각각 선정된 적 있다. 이외에도 지난해 국내 물류 자동화 시장 1위를 달성한 스마트 물류 사업도 강화할 계획이다.

LG CNS 관계자는 "앞으로 AI·최적화 알고리즘·디지털트윈 등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주말부부 아내의 수상한 SNS…불륜일까, 단순 과시일까두살 입양아 중태 빠트린 양아버지, 친자식 세명도 때렸다"초6 담임이 아이 옷에 손 넣었다"…靑 청원에 경찰 수사 착수'부자언니' 유수진 "부자 되는 법, 서울대 가는 것보다 쉬워"권일용 "연쇄살인범 강호순과 첫 만남, 심부름할 뻔"
백지수 기자 100jsb@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