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차붐 기록+20골' 도전, 빌라-레스터 상대 SON맛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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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올 시즌 유종의 미를 대한민국 레전드 차범근 기록 완전한 경신으로 거두려 한다.
손흥민은 현재 차범근과 타이 기록을 이루고 있다.
손흥민은 남은 2경기에서 골 폭발하면, 차붐 기록은 물론 커리어 최초 한 시즌 리그 20골도 바라볼 수 있다.
역대 빌라와 레스터 상대로 손맛을 본 손흥민이 차붐 기록과 함께 20골까지 이뤄낼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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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올 시즌 유종의 미를 대한민국 레전드 차범근 기록 완전한 경신으로 거두려 한다. 전망은 좋다.
손흥민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팀은 2-0을 승리했지만, 공격포인트는 아쉽게 기록하지 못했다.
그는 팀 승리와 별개로 도전하고 싶어한 기록이 있다. 바로 차범근이 1985/198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서 작성한 한국인 유럽리그 한 시즌 최다골(17골)을 완전히 넘어서는 것이다. 손흥민은 현재 차범근과 타이 기록을 이루고 있다.
손흥민에게 남아 있는 기회는 단 2경기. 애스턴 빌라, 레스터 시티와 2연전이다. 손흥민은 2경기 중 1골을 더 넣으면 득점하면, 대한민국 유럽 도전 역사에 새로운 한 페이지를 장식한다.
2경기 상대 빌라와 레스터 상대로 전적은 좋다. 손흥민은 빌라와 역대 2경기 출전해서 3골을 넣었다. 첫 대결이었던 지난 2019/2020시즌 26라운드에서 원맨쇼와 함께 2골로 3-2 승리를 이끌었다. 당시 그는 팔 골절 부상에도 맹활약하며, 투혼을 발휘했다. 올 시즌 FA컵 3라운드 1골로 2-0 승리에 기여했다.
레스터도 손흥민과 인연이 좋다. 손흥민은 역대 레스터전 12경기에서 5골 4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최소 4위를 지켜야 하는 레스터 입장에서 손흥민은 부담스럽다.
손흥민은 남은 2경기에서 골 폭발하면, 차붐 기록은 물론 커리어 최초 한 시즌 리그 20골도 바라볼 수 있다. 손흥민의 능력이라면 불가능한 시나리오는 아니다.
역대 빌라와 레스터 상대로 손맛을 본 손흥민이 차붐 기록과 함께 20골까지 이뤄낼 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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