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경선연기론에 "논의한 적 없다..1등 후보부터 건의해야"

임명현 epismelo@mbc.co.kr 2021. 5. 17.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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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대선 경선 연기론과 관련해 "당헌·당규에 있는 대로 가는 것"이라며 현행 경선 일정 유지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민주당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고위전략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지도부는 단 한 번도 원칙을 어떻게 하겠다고 이야기한 적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고 수석대변인은 대선기획단 구성과 관련해선 "아직 그런 일정을 논의할 단계가 아니"라며 "6월 20일경인 예비후보 등록 이전에 적당한 때 하면 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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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대선 경선 연기론과 관련해 "당헌·당규에 있는 대로 가는 것"이라며 현행 경선 일정 유지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민주당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고위전략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지도부는 단 한 번도 원칙을 어떻게 하겠다고 이야기한 적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고 수석대변인은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부딪히는 문제인데 군소 후보들 주장에 따라 당이 움직일 수 없다"며 "1등 후보부터 대부분의 후보가 건의하면 당에서 바꿀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어떻게 하냐"고 말했습니다.

고 수석대변인은 대선기획단 구성과 관련해선 "아직 그런 일정을 논의할 단계가 아니"라며 "6월 20일경인 예비후보 등록 이전에 적당한 때 하면 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당헌·당규에는 당 대선후보를 '대선 180일 전'에 선출하게 돼 있어, 규정대로 진행한다면 6월말 후보등록 일정을 시작해 9월초 후보 선출을 완료하게 됩니다.

임명현 기자 (epismel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182053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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