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스라엘 지지의사 표명에.. 中 "위선적 美, 피해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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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의 충돌이 갈수록 격화하는 가운데 국제사회는 실효성 있는 대응조치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의 해묵은 분쟁과 관련해 중국은 둘을 동시에 국가로 인정하는 이른바 '두 국가 해법'을 강조해 왔다.
중국의 중동 전문가인 화리밍 전 이란 주재 대사는 "미국은 중국이 안보리 의장일 때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을 중재하는 공을 넘겨주고 싶어하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이 안보리를 통한 중재작업을 꺼리는 핵심적 이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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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이, 하마스 공격에 대한 대응"
네타냐후 총리와 통화서 견해 밝혀
中, 분쟁 관련 "두 국가 해법" 고수
"끔찍한 피해에 이중잣대" 맹비난
유엔 안보리선 대응조치 못 내놔
美 국무 "양측 휴전한다면 지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사태 해결을 위해 화상회의를 열었지만 공동성명조차 내놓지 못하는 등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이스라엘의 우월한 군사력 앞에서 애꿎은 팔레스타인 민간인 희생만 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사태 진정을 위해 외교적 관여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영상 연설에서 “우리는 팔레스타인 주민과 이스라엘 주민이 동등하게 안전 속에 살고 자유와 번영, 민주주의의 동등한 조치를 누릴 권리가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통화에서 “군사행동은 하마스 공격에 대한 대응”이라며 지지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워싱턴·베이징=정재영·이귀전 특파원, 유태영 기자 sisley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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