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서 만난 김기현-김부겸, "어쨌든 축하..임명동의안 강행엔 유감" [TF사진관]

남윤호 2021. 5. 17. 18: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부겸 신임 국무총리(오른쪽)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예방하며 인사하고 있다.

김기현 권한대행은 이날 인사말에서 "국민의힘으로서는 총리 인준에 동의하기 어려운 사정이 있었지만 어쨌든 임명되셨으니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라면서도 "청문보고서 채택도 없이 여당 단독으로 본회의에서 총리 임명동의안이 또다시 강행 처리되었다는 점을 다시 한번 지적하지 않을 수 없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부겸 신임 국무총리(오른쪽)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예방하며 인사하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김부겸 신임 국무총리(오른쪽)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예방하며 인사하고 있다.

김기현 권한대행은 이날 인사말에서 "국민의힘으로서는 총리 인준에 동의하기 어려운 사정이 있었지만 어쨌든 임명되셨으니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라면서도 "청문보고서 채택도 없이 여당 단독으로 본회의에서 총리 임명동의안이 또다시 강행 처리되었다는 점을 다시 한번 지적하지 않을 수 없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선을 9개월 앞두고 행정안전부 장관과 법무부 장관에 여당 다선 의원이 임명돼 있는 점을 지적하며 "인사 참사를 계속해서 일으키고 있는 청와대 인사라인 경질을 요청하는 등 책임있는 조치를 해달라고 대통령께 건의해주기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ilty012@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