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저축은행 차세대 시스템 구축' SK C&C, 1분기 영업이익 21% 증가

정혜진 기자 2021. 5. 17. 18: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IT서비스 업체 SK㈜ C&C가 올 1분기 매출액(별도 기준)은 전년 대비 5.5% 증가한 4,464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1% 증가한 852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제조·금융·통신·서비스 산업 전반에 걸친 주요 고객들의 디지털 전환을 비롯해 금융 차세대 시스템 등의 디지털 금융 혁신 사업을 수주하면서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 초 NH농협은행 마이데이터 수주
IT아웃소싱에서도 안정적 수익 구조
플랫폼·솔루션 묶는 멀티버스로 특화
SK㈜ C&C 로고 /사진 제공=SK㈜ C&C
[서울경제]

IT서비스 업체 SK㈜ C&C가 올 1분기 매출액(별도 기준)은 전년 대비 5.5% 증가한 4,464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1% 증가한 852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제조·금융·통신·서비스 산업 전반에 걸친 주요 고객들의 디지털 전환을 비롯해 금융 차세대 시스템 등의 디지털 금융 혁신 사업을 수주하면서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SK㈜ C&C는 올 초 NH농협은행 마이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최근에는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KB저축은행 차세대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도 착수했다.

주요 매출원인 IT서비스 아웃소싱 사업도 기존의 한국증권금융, 메트라이프생명 등을 운영하면서 올 초 AIA생명 통합 IT 아웃소싱을 수주하면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혁신 사업도 제조·통신·유통·서비스·금융·의료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실질적 성과를 내고 있다. 올 초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최신의 디지털 플랫폼과 솔루션을 한데 묶는 통합 디지털 플랫폼 ‘멀티버스(Multiverse)’를 공개했으며 구글 코리아, 네이버 클라우드, 두산중공업, 영림원소프트랩 등 국내외 기업들과 협력해 ‘멀티버스 기반의 산업별 버티컬 플랫폼·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국내외 확산에 나서고 있다. 멀티버스 내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아큐인사이트 플러스’는 NH농협은행 데이터분석 플랫폼 고도화 사업 플랫폼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앞으로 역점 사업 중 하나가 올 초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가명정보 결합 전문기관’으로 선정된 것이다. 국가에서 소수의 기관을 통해 지정한 가명정보 처리·결합, 이종 데이터 융합 등 데이터 혁신 비즈니스 시장에서도 역할을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정혜진 기자 madein@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