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미국산 제품 79종 관세 면제 연장..무역합의 유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미중 갈등이 전방위적으로 확대된 가운데 중국 정부가 미중 무역전쟁 과정에서 미국산 제품에 부과했던 추가관세 중 일부에 대해 면제 기간을 연장한다.
중국은 지난해 5월19일부터 1년간 이들 제품에 대한 추가관세를 면제해주기로 했는데, 이번에 기간 만료를 맞아 면제 조치를 이어가기로 한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미중 갈등이 전방위적으로 확대된 가운데 중국 정부가 미중 무역전쟁 과정에서 미국산 제품에 부과했던 추가관세 중 일부에 대해 면제 기간을 연장한다.
1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재정부는 오는 18일까지였던 희토류 광석과 금·은광석 등 79개 제품의 관세 면제를 오는 12월25일까지로 연장한다고 이날 밝혔다.
중국은 지난해 5월19일부터 1년간 이들 제품에 대한 추가관세를 면제해주기로 했는데, 이번에 기간 만료를 맞아 면제 조치를 이어가기로 한 것이다.
중국이 미국 상품에 대한 보복관세 면제 조치를 연장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지난 2월 65개 미국산 제품에 부과된 추가관세 면제를 오는 9월16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중국의 이번 2차 관세 면제 연장 발표는 어렵게 성사됐던 미중 무역합의를 이어나가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미중 양국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시기 상대국 제품에 대해 경쟁적으로 보복관세 부과 결정을 발표한 바 있다.
pb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새벽 흰 승용차 올라탔던 유흥업소 여성, 피투성이 혼수상태 발견
- 성관계 거부하자 목사가 아내 토막 살해…"돌아와 달라" 신도들과 기도
- 아파트 화단서 비닐봉지에 든 '5만원권 1000매' 발견…수사 착수
- '불륜 전문 배우' 강철 "30년째 야간업소 생활…서빙하며 허드렛일"
- [단독]"칠순" "배부르네"…'시청역 참사' 블랙박스·진술의 진실
- 김해준♥김승혜 21호 코미디언 부부 탄생…이은지 "내가 사회볼 수 있나?"(종합)
- "더 뜨겁게 사랑하고파" 서정희, 6세 연하 김태현 프러포즈 승낙…"너무 기뻐"
- 박은혜, 전 남편과 유학 떠난 쌍둥이 아들과 재회 "졸업식 보러"
- 안재욱, 잡초 무성+방치된 본가에 충격…"父 떠나고 허전한 마음"
- '이범수와 파경' 이윤진, 발리서 새출발 "이혼=인생 실패 아냐, 원동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