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文대통령이 특별감찰관 추천 요청? 공문 1차례도 온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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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7일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은 이제라도 특별감찰관 추천을 위한 절차를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 대변인은 "문 대통령 취임 후 국회에는 청와대로부터 특별감찰관 후보자 추천을 요청하는 공문이 단 한 차례도 온 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외려 국민의힘이 나서 민주당이 의도적으로 특감반 후보 추천을 미루는 데 대해 문제 제기를 했고, 원내대표 명의로 국회의장에게 특감반 후보자의 조속한 추천 절차를 시행할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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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국민의힘은 17일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은 이제라도 특별감찰관 추천을 위한 절차를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은 '문재인 대통령이 그간 특별감찰관을 국회에서 추천해달라, 양당이 협의를 해달라고 한 게 그간 네 번 있었다'고 했지만 명백히 사실과 다르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 대변인은 "문 대통령 취임 후 국회에는 청와대로부터 특별감찰관 후보자 추천을 요청하는 공문이 단 한 차례도 온 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외려 국민의힘이 나서 민주당이 의도적으로 특감반 후보 추천을 미루는 데 대해 문제 제기를 했고, 원내대표 명의로 국회의장에게 특감반 후보자의 조속한 추천 절차를 시행할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그간 누누이 특감반 임명 절차를 서둘러줄 것을 촉구했다"며 "특히 민주당은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 구성을 진행하면서 특감반 후보 추천을 동시에 진행할 것으로 국민의힘에 제안한 바도 있다"고 강조했다.
또 "특감반은 대통령의 친인척과 청와대 측근 실세들을 감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권력형 비리를 막을 수 있는 더 실효적인 제도와 기구를 4년 동안 무력화시킨 데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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