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EMS, 육군과 민‧군 최초 MRO 기술교류 협약 체결

경남CBS 이상현 기자 2021. 5. 17.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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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서비스(주), KAEMS가 육군 항공기 정비단과 '항공기 창정비 기술교류·정보공유를 위한 기술교류협약서'를 체결했다.

KAEMS 조연기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 헬기의 주요 애로 부품 정보공유와 창정비를 통한 부품 정비능력이 확장될 것"이라며 "앞으로 회전익 항공기의 기술과 품질 발전에 기여하는 등 회전익 MRO에서 큰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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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 정비능력 확장으로 회전익 MRO에서 시너지 창출 기대"
창 정비 기술교류 협약서 체결식에서 협약을 맺은 육군 항공기정비단 박종수 대령(왼쪽)과 KAEMS 조연기 대표. KAEMS 제공
한국항공서비스(주), KAEMS가 육군 항공기 정비단과 '항공기 창정비 기술교류·정보공유를 위한 기술교류협약서'를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항공기 창 정비 기술지원과 인적 교류, 양 기관의 관련 기술과 정보 상호지원, 학술자료·출판물 등 관련 정보 상호지원, 항공기 창 정비와 운영유지를 위한 기술, 품질정보 교류 등이다.

창 정비는 군의 정비 개념 중 최상위 단계로, 항공기의 단순 수리를 넘어 부품 하나하나를 분해해 상태를 확인하고 수리, 교체, 재생, 복구하는 정비를 말한다.

이번 협약은 국내 최초 민·군 항공기 정비기술 교류로, 향후 KAEMS가 군 정비에도 본격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생겼다.

KAEMS는 국내 유일의 국토교통부에서 지정한 항공MRO 전문 업체로, 민항기 정비는 물론 수리온 헬기, EC-225 등 민·관·군 헬기정비를 수행하고 있다. 항정단은 육군에서 운용하는 UH-60, CH-47 등 회전익 항공기의 창정비를 수행하고 있다.

KAEMS 조연기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 헬기의 주요 애로 부품 정보공유와 창정비를 통한 부품 정비능력이 확장될 것"이라며 "앞으로 회전익 항공기의 기술과 품질 발전에 기여하는 등 회전익 MRO에서 큰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육군 항공기정비단장 박종수 대령은 "안정적인 국내 정비원 확보로 항공기 가동률이 향상될 것"이라며 "다양한 환경에서 운용 중인 수리온 계열 정비 경험 등 KAEMS와의 정비기술 노하우 공유에 따라 육군 기체 정비능력 향상과 발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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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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