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도움으로 화재 상처 잊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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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문화대학교 재학생들과 교직원들이 화재로 피해를 입은 유학생에게 성금을 모금해 전달했다.
백석문화대학교는 17일 교내 자유관 학사부총장실에서 베트남 출신 유학생 보반응웬씨에게 성금 260만원을 전달했다.
외식산업학부에서 명품한식조리를 전공하고 있는 보반응웬씨는 지난 4일 자신이 거주하던 원룸에서 불이 나 생필품 등이 소실되면서 어려움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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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백석문화대학교 재학생들과 교직원들이 화재로 피해를 입은 유학생에게 성금을 모금해 전달했다.
백석문화대학교는 17일 교내 자유관 학사부총장실에서 베트남 출신 유학생 보반응웬씨에게 성금 260만원을 전달했다.
외식산업학부에서 명품한식조리를 전공하고 있는 보반응웬씨는 지난 4일 자신이 거주하던 원룸에서 불이 나 생필품 등이 소실되면서 어려움을 겪어왔다.
소식을 들은 교직원과 재학생들은 지난 13일부터 이틀 동안 모금활동을 벌여 성금 260만 원을 모금했다. 또 천안 백석대학교회는 피해를 입은 학생에게 식음료 등의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백석문화대 이광원 학사부총장은 "가족들과 떨어져 혼자 생활하는 유학생이기에 우리의 도움이 더욱 절실했을 것"이라며 "어려운 일을 겪은 학생을 위해 힘을 모아주셔서 감사하고, 피해 학생이 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학교도 힘을 다해 돕겠다"라고 말했다.
기부금을 전달받은 보반응웬 씨는 "갑자기 집에 불이 나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힘을 내고 있다"라며 "베풀어주신 사랑을 기억하고 저도 어려운 사람을 보면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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