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집단 괴롭힘 가해 학생 6명 이번주 내로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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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경찰서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 논란을 일으켰던 제천 모 중학교 폭행 관련 학생 6명을 폭행 등의 혐의로 입건해 이번 주내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피해 학생측의 고소에 따라 이달 초 조사에 착수해 가해 학생 6명에 대해 조사를 벌여 일부 진술이 엇갈리는 부분이 있으나 전반적인 혐의 내용을 확인하고 폭행 등의 혐의로 이번 주 내에 검찰 송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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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교육청 자체 조사 결과 21일 징계 결정 예정
(제천=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제천경찰서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 논란을 일으켰던 제천 모 중학교 폭행 관련 학생 6명을 폭행 등의 혐의로 입건해 이번 주내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4월30일 피해 학생의 가족인 청원인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아이가 자살하려고 합니다"라는 글을 통해 지난해부터 제설제를 먹이고 폭행이 이어져 왔다는 피해 내용을 밝혀 전국적인 파장을 일으켰다.
청원인은 "지난달 가해 학생이 SNS에 올린 가방 셔틀 동영상을 보고서야 피해 사실을 알았다"며 "저희 아이가 폭력과 괴롭힘에 너무 힘이 들어 여러 차례 극단선택 시도까지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피해 학생측의 고소에 따라 이달 초 조사에 착수해 가해 학생 6명에 대해 조사를 벌여 일부 진술이 엇갈리는 부분이 있으나 전반적인 혐의 내용을 확인하고 폭행 등의 혐의로 이번 주 내에 검찰 송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천시교육지원청은 경찰의 조사와 별도로 오는 21일 학교폭력심사위원회를 열어 가해 학생 징계 수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choys22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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