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메가시티 합동추진단 구성 '최종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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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울산시, 경남도가 '부울경 메가시티'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공동준비조직 구성에 최종 합의했다.
17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 울산, 경남은 지난 13일 울산시청에서 부울경 부단체장 회의를 개최하고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공동준비조직인 '부울경 합동추진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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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울산시, 경남도가 '부울경 메가시티'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공동준비조직 구성에 최종 합의했다.
17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 울산, 경남은 지난 13일 울산시청에서 부울경 부단체장 회의를 개최하고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공동준비조직인 '부울경 합동추진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부울경 합동추진단은 각 부단체장이 공동단장을 맡고 조직은 한시기구로 부산에 설치하되 사무실은 울산에 둘 계획이다.
이번에 합의한 사항들은 시도의회 회기 일정, 지자체 간 협력 분위기 조성 등 시도별 다양한 여건과 상황을 반영해 합리적으로 결정됐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부울경은 광역지방자치단체 간 초광역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동사무를 추진하는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에 공감하고 지난 1월부터 시도국장을 공동단장으로 하는 공동준비단을 운영하며 여러 차례 실무회의를 통해 합동추진단 구성에 필요한 협의를 진행해 왔다. 앞으로 합동추진단은 특별지방자치단체 규약 제정, 공동사무 발굴, 기본계획 수립 등 다양한 과제들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는 지난 4월 말 박형준 부산시장, 송철호 울산시장,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에 초당적으로 협력하기로 약속함에 따라 탄력을 받았다. 합동추진단은 행정안전부와 한시기구 승인을 협의하고 한시기구 설치조례를 제정하는 등 법적 절차와 사무실 공사가 완료되는 오는 7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부울경 부단체장은 "부울경 메가시티는 지역이 주도하는 새로운 국가균형발전전략으로 중앙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부울경 메가시티가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모델로 성공할 수 있도록 부울경이 하나의 팀으로 협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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