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락했다가 폭등했다가" 머스크, 코인시장 쥐락펴락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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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메시지로 암호화폐 시장이 출렁이는 가운데 직접 비트코인 매도설을 일축하고 나섰습니다.
머스크는 현지시간 17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분명히 밝히는데 테슬라는 어떤 비트코인도 팔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머스크가 테슬라의 비트코인 매도를 시사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와 암호 화폐 시장이 출렁인 지 10여 시간 만에 나온 메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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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메시지로 암호화폐 시장이 출렁이는 가운데 직접 비트코인 매도설을 일축하고 나섰습니다.
머스크는 현지시간 17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분명히 밝히는데 테슬라는 어떤 비트코인도 팔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머스크가 테슬라의 비트코인 매도를 시사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와 암호 화폐 시장이 출렁인 지 10여 시간 만에 나온 메시지입니다.
앞서 아이디 ‘미스터 웨일’이 “비트코인 투자자들은 다음 분기에 테슬라가 비트코인 보유분 나머지를 처분했다는 것을 알게 되면 자책할 것”이라고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또 “머스크에 대한 증오가 점점 커지고 있지만 나는 머스크를 탓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머스크가 “정말(Indeed)"라는 댓글을 남겨 해석이 분분했습니다.
먼저 비판에 직면했다는 심정에 동의한다는 의미일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테슬라가 보유 중인 비트코인을 모두 처분했다는 의미라는 해석도 나왔습니다.
실제로 CNBC 등 미국 언론들이 테슬라가 이미 비트코인을 팔았거나 앞으로 팔 수 있다고 시사한 것이라고 보도하며 후자의 해석에 무게가 실렸습니다.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머스크의 댓글 직후 8% 이상 급락하며 작년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머스크는 지난 12일 돌연 테슬라 차량에 대한 비트코인 결제 중단을 선언하고, 13일에는 도지코인 개발자들과 일하고 있다는 글을 올리는 등 머스크의 트위터 한 줄에 암호 화폐 시세가 출렁이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즈(NYT)가 머스크를 “믿을 수 없는 사람”이라고 평하고 영향력 있는 벤처 투자가 프레드 윌슨도 “나는 그에 대한 존경심을 크게 잃었다”고 밝히는 등 머스크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 tkfkd1646@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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