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우승 경쟁 낙오', 혹시 수아레스 생각 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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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가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우승 경쟁에서 먼저 탈락했다.
바르사는 수아레스의 후임을 영입하지 않았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도 "바르사가 올 시즌 수아레스 활약을 보고 무슨 생각이 들까"라며 바르사의 선택을 지적했다.
결국, 바르사가 수아레스를 내보내면서 얻은 건 이적료 700만 유로(약 96억 원)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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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가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우승 경쟁에서 먼저 탈락했다. 특히, 원톱 부재를 실감해야 했다.
바르사는 17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2020/202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7라운드 셀타 비고와의 안방 경기에서 1-2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승점 76점으로 3위에 머물렀고, 1경기 남은 상황에서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83)와 격차는 7점으로 벌어졌다. 올 시즌 리그 우승 꿈을 접어야 했다.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현재 4위 세비야가 승점 2점 차로 추격하고 있어 3위 자리도 안심할 수 없다. 유종의 미를 거두려면 최종전 승리로 3위를 지켜내야 한다.
바르사는 올 시즌 로날드 쿠만 감독 선임과 함께 과감한 리빌딩을 선택했다. 이로 인해 지난 시즌까지 리오넬 메시와 함께 호흡을 맞췄던 원톱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아틀레티코)를 내보냈다.
바르사는 수아레스의 후임을 영입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메시가 떠 안게 될 부담은 커졌다.
이는 현실이 됐다. 메시가 올 시즌 리그에서 30골로 고군분투했지만, 남은 공격수들은 이에 미치지 못했다. 앙투안 그리즈만은 12골, 우스망 뎀벨레는 6골에 그쳤다. 기대를 모았던 신성 안수 파티는 부상 늪에서 빠져 나오지 못했다. 메시 혼자 만으로 분명 한계가 있었다.
수아레스는 아틀레티코로 이적 후 보란 듯이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올 시즌 현재까지 20골을 넣었고, 같은 날 열린 오사수나와 홈 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결승골을 넣어 2-1 역전승과 함께 우승 9부 능선을 넘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도 “바르사가 올 시즌 수아레스 활약을 보고 무슨 생각이 들까”라며 바르사의 선택을 지적했다.
결국, 바르사가 수아레스를 내보내면서 얻은 건 이적료 700만 유로(약 96억 원) 밖에 없다. 수아레스의 공백을 절실히 느낀 바르사는 엘링 홀란(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영입을 노리고 있지만, 그의 몸값은 최소 1억 5,000만 유로(약 2,060억 원)다. 바르사가 수아레스를 버린 대가로 계속 고통 받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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