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GSK "코로나19 백신, 임상 2상서 강력 면역 반응"

이혜원 2021. 5. 1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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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제약사 사노피와 영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공동 연구 중인 백신이 임상 2상에서 강력한 면역 반응을 보였다.

사노피와 GSK는 17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온두라스 성인 72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2상 결과 18~95세 모든 연령에서 95~100% 면역 반응이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사노피와 GSK는 임상 2상 결과를 바탕으로 수 주 내 성인 3만5000명을 대상으로 3상 실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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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722명 대상..전 연령서 95~100% 면역반응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와 영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공동 연구 중인 백신이 임상 2상에서 강력한 면역 반응을 보였다.

사노피와 GSK는 17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온두라스 성인 72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2상 결과 18~95세 모든 연령에서 95~100% 면역 반응이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완치자에게서 나타나는 것과 유사한 면역반응이 도출됐으며, 특히 18~59세 젊은 층에서 더 높은 항체 수치가 확인됐다.

사노피와 GSK는 임상 2상 결과를 바탕으로 수 주 내 성인 3만5000명을 대상으로 3상 실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긍정적 결과가 나올 경우 올해 4분기 백신 승인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백신은 재조합 단백질 기반으로, 고령자에 대한 면역 반응이 불충분한 것으로 드러나 올해 말로 출시가 늦춰진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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