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영 삼성 감독 "7경기 변수..불펜진 투구수 관리할 것"

유병민 기자 2021. 5. 1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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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정규시즌 1위를 달리는 삼성 라이온즈의 허삼영 감독이 당분간 불펜 투수들의 투구 수를 제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허삼영 감독은 오늘(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경기를 앞두고 "월요일에 경기하게 돼 7경기를 연달아 치르게 됐다"며 "내일부터 키움, KIA 등 상승세를 보이는 팀과 맞붙는데, 최대한 불펜 투수들의 혹사를 막을 수 있도록 투구 수에 제한을 걸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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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정규시즌 1위를 달리는 삼성 라이온즈의 허삼영 감독이 당분간 불펜 투수들의 투구 수를 제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허삼영 감독은 오늘(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경기를 앞두고 "월요일에 경기하게 돼 7경기를 연달아 치르게 됐다"며 "내일부터 키움, KIA 등 상승세를 보이는 팀과 맞붙는데, 최대한 불펜 투수들의 혹사를 막을 수 있도록 투구 수에 제한을 걸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은 전날 열릴 예정이었던 LG전이 우천 순연 되면서 월요일인 오늘 LG전을 치릅니다.

이후 돌아오는 일요일까지 쉼 없이 7연전을 소화해야 합니다.

설상가상으로 불펜 투수 양창섭은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습니다.

허삼영 감독은 "심창민, 우규민, 최지광 등 필승 조가 있지만, 지금으로선 선발 투수들이 많은 이닝을 소화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컨디션이 안 좋은 선수는 또 있습니다.

허삼영 감독은 "톱타자 박해민의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며 "일단 다른 선수로 빈자리를 메울 것이다. 오늘 선발 라인업에서는 뺐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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