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7호선 부평구청역~석남역 연장구간 22일 개통

이범구 2021. 5. 17. 18: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시는 지하철7호선 연장구간인 부평구청역~석남역 4.2km구간이 완공돼 오는 22일 오전 5시28분 첫차부터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21일 이 구간 산곡역과 석남역 두 곳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개통식 행사를 개최한다.

그 동안 인천 서·북부지역은 철마산과 인천대로 등 지형적 요인으로 인한 생활권 단절로 교통이용에 불편이 있었으나, 이번 석남선 개통으로 다른 대중교통 이용없이 바로 서울로 직행할 수 있어 출퇴근시간이 30분 안팎 단축될 전망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0분 안팎 단축 전망
서울 지하철7호선 석남 연장구간.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지하철7호선 연장구간인 부평구청역~석남역 4.2km구간이 완공돼 오는 22일 오전 5시28분 첫차부터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21일 이 구간 산곡역과 석남역 두 곳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개통식 행사를 개최한다.

총사업비는 3,757억원으로 국비 2,254억원과 시비 1,503억원이 투입됐다. 운행간격은 출·퇴근 시에는 평균 6분, 그 외 시간대에는 평균 12분 간격이다.

그 동안 인천 서·북부지역은 철마산과 인천대로 등 지형적 요인으로 인한 생활권 단절로 교통이용에 불편이 있었으나, 이번 석남선 개통으로 다른 대중교통 이용없이 바로 서울로 직행할 수 있어 출퇴근시간이 30분 안팎 단축될 전망이다.

한편 연말에 착공 예정인 도시철도 7호선 청라연장선은 석남역을 시작으로 청라국제도시를 거쳐 공항철도와 연결되며 2027년에 개통된다.

총 연장은 10.6km, 정거장 7개소이며 국비 7,786억원과 시비 6,205억원 등 총 1조3,991억원이 투입된다.

한기용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 본부장은“시공사의 부도 등으로 공사기간이 1년6개월 이상 지연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1년 단축해 5월에 개통하게 됐다”면서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시철도망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