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형 국내1호 풍력발전단지에 출자한 태백시

신관호 기자 2021. 5. 1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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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태백시가 전국 최초 주민참여형 풍력발전시설인 가덕산풍력발전단지에 출자했다.

태백시는 최근 시내 원동지역에 설치된 가덕산풍력발전단지에 25억 원을 출자했다고 17일 밝혔다.

강원도가 대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국내 최초 주민참여형 풍력발전단지로, 주변지역 인근마을은 물론, 태백시민 모두가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가덕산풍력발전단지는 연평균 약 시속 7.5m의 풍황이 우수한 곳"이라며 "시는 향후 추가 출자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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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가덕산 풍력발전단지. (뉴스1 DB)

(태백=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태백시가 전국 최초 주민참여형 풍력발전시설인 가덕산풍력발전단지에 출자했다.

태백시는 최근 시내 원동지역에 설치된 가덕산풍력발전단지에 25억 원을 출자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출자는 태백시의 안정적인 세외수입원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앞서 가덕산풍력발전단지는 총 43.2MW급 발전설비로 약 1만7000가구를 대상으로 동시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강원도가 대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국내 최초 주민참여형 풍력발전단지로, 주변지역 인근마을은 물론, 태백시민 모두가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한 시민에게는 약 6~8%대의 고정수익을 보장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런 가운데 시는 지난해 강원연구원 출자 타당성 검토용역 수행, 강원도 출자심의, 태백시의회 출자조례제정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이달 초 출자금 25억을 마련해 최종 출자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가덕산풍력발전단지는 연평균 약 시속 7.5m의 풍황이 우수한 곳”이라며 “시는 향후 추가 출자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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