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무형문화유산 활용 우수공연' 31일부터 공모

장병호 2021. 5. 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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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의 예술적 가치를 대중과 함께 나누기 위한 '인류무형문화유산 활용-우수공연 작품 공모'를 오는 31일부터 6월 4일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정성숙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사장은 "무형 유산은 세대를 이어가며 시대에 맞게 변화하는 살아있는 유산"이라며 "여러 창작자들과 함께 인류무형문화유산의 또 다른 모습을 찾고자 하니 역량 있는 민간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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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주관
4개 이내 작품 선정, 최대 2000만원 지원
선정작 9월 '위대한 유산' 공연 기회 제공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의 예술적 가치를 대중과 함께 나누기 위한 ‘인류무형문화유산 활용-우수공연 작품 공모’를 오는 31일부터 6월 4일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인류무형문화유산 활용-우수공연’ 과거 선정작 극단 꼭두광대 ‘떡보와 아리랑 다섯 고개’ 공연 장면(사진=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현재 우리나라는 판소리, 아리랑 등 21개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등재하고 있다. 최근 한류 붐과 함께 우리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원형이자 새로운 문화 콘텐츠 창작 소재로 무형문화유산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번 공모는 기존 제작·발표됐던 인류무형문화유산 소재 작품 중 단발성 공연에 그친 우수작품을 재발굴하고 재공연을 지원한다. 종묘제례악, 판소리, 가곡, 농악, 아리랑 등 인류무형문화유산 중 공연 소재로 적합한 12종목을 활용한 공연을 대상으로 한다. 최근 3년 이내 공연실적을 보유한 민간예술단체가 지원할 수 있다.

공모를 통해 총 4개 이내 작품을 선정하며, 공연 규모에 따라 최대 2000만원의 지원금과 공연을 위한 추가 지원을 제공한다. 선정된 작품은 오는 9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의 우수공모작으로 관객을 만난다.

정성숙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사장은 “무형 유산은 세대를 이어가며 시대에 맞게 변화하는 살아있는 유산”이라며 “여러 창작자들과 함께 인류무형문화유산의 또 다른 모습을 찾고자 하니 역량 있는 민간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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