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찮은 싱가포르..'코로나 비상' 각급학교 온라인 수업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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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 모범국가로 꼽히던 싱가포르가 지역사회 감염 급증 때문에 학교 문을 닫기로 했다.
17일 일간 스트레이츠 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싱가포르 교육부는 오는 19일부터 각급 학교를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한다고 전날 밝혔다.
CNA 방송에 따르면 지역감염자 38명은 지난해 4월 14일 40명 이래로 가장 많은 숫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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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 모범국가로 꼽히던 싱가포르가 지역사회 감염 급증 때문에 학교 문을 닫기로 했다. 17일 일간 스트레이츠 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싱가포르 교육부는 오는 19일부터 각급 학교를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한다고 전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학기가 끝나는 오는 28일까지 계속된다. 29일부터 내달 27일까지는 방학 기간이다.
싱가포르에서 전날 38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1년여 만에 최다기록이다. CNA 방송에 따르면 지역감염자 38명은 지난해 4월 14일 40명 이래로 가장 많은 숫자다. 38명 중 17명은 감염경로가 오리무중이다.
여기에 지역감염자 중 7명은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에 예비 양성 판정을 받은 데다, 이 중 6명은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아 우려가 더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이 심상치 않게 전개되자 찬춘싱 교육부장관은 "일부 변이 바이러스는 훨씬 더 치명적이며, 나이가 더 어린아이들을 공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또 방학을 앞당기지 않고 온라인 수업을 하는 이유에 대해 집 바깥의 활동을 최대한 줄이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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