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코로나19 피해 '지하도상가' 본격 지원

허상천 2021. 5. 1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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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있은 지하도상가와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소상공인 지원에 팔을 걷오 부쳤다.

부산시설공단 추연길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하도상가 방문 및 구매 고객이 급감하고 전국적으로 비대면 온라인 구매가 확산됨에 따라 상가 활성화를 위한 포스트코로나 대응 전담 TF를 구성하고 온라인 쇼핑몰인 '단디쇼핑몰' 지원에 나선더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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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설공단 추연길 이사장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지하도상가 경영 활성화를 위해 포스트코로나 대응 전담 TF를 구성, 온라인 쇼핑몰 ‘단디쇼핑몰’ 지원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2021.05.17. (사진 = 부산시설공단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설공단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있은 지하도상가와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소상공인 지원에 팔을 걷오 부쳤다.

부산시설공단 추연길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하도상가 방문 및 구매 고객이 급감하고 전국적으로 비대면 온라인 구매가 확산됨에 따라 상가 활성화를 위한 포스트코로나 대응 전담 TF를 구성하고 온라인 쇼핑몰인 ‘단디쇼핑몰’ 지원에 나선더고 17일 밝혔다.

시설공단은 지하도상가 1400곳을 대상으로 온라인 쇼핑몰 입점교육과 홍보마케팅을 무료 지원하는 한편, 상인 전용 오픈스튜디오와 상인지원센터를 구축해 상인들이 무료로 상품을 촬영하고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달 현재 단디쇼핑몰에는 90여 개 점포의 패션의류·잡화·악세사리·카메라·전자제품과 건강식품 등 2만4000 여 점의 다양한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아울러 부산시와 시설공단은 코로나19로 위기에 닥친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부산시 공유재산심의위원회 결정에 따라 작년 2월부터 올해 6월까지 총 3회에 걸쳐 7개 지하도상가 1182개 점포의 연간 사용료 50%(총 57억5200만원 상당)를 감면해주고, 공용관리비 6개월분 납부유예 제도도 함께 시행하고 있다.

전 연령층의 지하도상가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1일 1상가 SNS홍보와 대학생 홍보단 운영, 이용수기 공모전, 구매인증 이벤트 등 시민들과의 소통에도 힘쓰고 있다.

아울러 매월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해 지역 9개 전통시장과 협약을 맺고 지속적으로 전통시장 물품을 구매하는 등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소상공인 살리기 운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추연길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판로 지원과 지하도상가 활성화를 위해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개선과 이용접근성 강화, 각종 볼거리, 즐길 거리 확충 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ra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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