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복당 1차 관문 통과..서울시당서 '만장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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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울시당이 만장일치로 홍준표 무소속 의원에 대한 복당 찬성 의견을 중앙당에 송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성중 서울시당 위원장은 오늘(17일)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당원자격심사위원회 위원 5명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만장일치로 복당을 승인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위원장에 따르면 당원자격심사위원회는 지난 14일에 열렸으며 복당 승인 결과는 지난 15일 중앙당에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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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규 따라 '비상대책위원회' 승인 남아
국민의힘 서울시당이 만장일치로 홍준표 무소속 의원에 대한 복당 찬성 의견을 중앙당에 송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성중 서울시당 위원장은 오늘(17일)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당원자격심사위원회 위원 5명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만장일치로 복당을 승인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위원장은 "당내에 찬반 의견이 상존하지만, 대선 후보와 당 대표를 지낸 홍 의원의 입당을 승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습니다.
박 위원장에 따르면 당원자격심사위원회는 지난 14일에 열렸으며 복당 승인 결과는 지난 15일 중앙당에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써 홍 의원은 복당 문턱의 첫 관문을 넘어선 것인데, 비상대책위원회가 현재 최고위를 대신하고 있는 만큼 홍 의원은 복당 마지막 관문으로 비대위 결정만 남겨둔 상태입니다.
국민의힘 당규에 따르면 ‘탈당한 후 다른 정당 후보 또는 무소속 후보로 국회의원 및 광역·기초단체장 선거에 출마한 경우 및 해당 행위의 정도가 심한 자’는 시·도당의 승인과 더불어 당 최고위원회의 승인까지 받아야 함이 적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홍 의원은 어제 “뻐꾸기 알이 되는 비열한 정치를 해서 안된다”라며 자신의 복당에 부정적인 ‘유승민계’ 의원들을 겨냥한 발언을 이어 갔습니다.
홍 의원은 “26년 동안 아무런 계파에 속하지 않고 아사리판에서 국회의원 5선, 광역단체장 2선, 원내대표,당대표 2번, 대통령후보까지 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당당함에 있다”며 탈당 후 바른정당에 입당했던 의원들을 뻐꾸기로 비유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복당을 반대하는 세력들을 향해 ‘뻐꾸기 정치’는 버리고 ‘당당한 정치’를 해야 한다며 자신의 복당을 강조했습니다.
[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 9602wldud@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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