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다" 창원 다리 아치에 올라간 40대..2시간 만에 내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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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의 한 다리 아치에 올라가 경찰과 대치하던 40대 남성이 사고 없이 무사히 내려왔다.
17일 오후 2시 3분쯤 창원시 성산구 봉암교 철교 아치 위에 40대 남성이 올라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그러나 이 남성은 대화를 거부하며 내려오지 않고 버티다가 2시간 만인 오후 4시쯤 스스로 내려왔다.
경찰은 이 남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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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2시 3분쯤 창원시 성산구 봉암교 철교 아치 위에 40대 남성이 올라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해경, 소방당국은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에어 매트리스 등을 설치하며 안전 조치에 나섰다. 그러나 이 남성은 대화를 거부하며 내려오지 않고 버티다가 2시간 만인 오후 4시쯤 스스로 내려왔다.
그는 사는 게 힘들어 술을 마신 뒤 충동적으로 다리 위에 올라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남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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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4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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