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역 유흥주점발 확진자 17명으로 늘어

강원CBS 손경식 기자 2021. 5. 1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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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지역에서 유흥주점발 코로나 19 연쇄 감염이 확산되며 이틀간 공무원을 포함해 모두 21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

원주시보건당국은 17일 원주지역 유흥주점을 통해 모두 9명이 코로나 19로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이틀간 원주지역 유흥주점발 코로나 19 확진자는 유흥주점 3곳에서 모두 17명으로 늘었다.

원주지역에서는 이달들어 모두 39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누적 확진자는 모두 680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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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주점 3곳에서 발생.
원주시 공무원 3명 포함 이용자 8명, 업소 종사자 9명 확진
원주에서 처음으로 외국인 근로자 3명도 확진
이틀간 21명 무더기 확진
원주시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손경식 기자
강원도 원주지역에서 유흥주점발 코로나 19 연쇄 감염이 확산되며 이틀간 공무원을 포함해 모두 21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

원주시보건당국은 17일 원주지역 유흥주점을 통해 모두 9명이 코로나 19로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유흥주점은 2곳으로 이 가운데 이용자는 원주시 농업기술센터 공무원 3명 등 4명, 업소종사자는 5명으로 파악됐다.

이로인해 이날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직원 130명을 대상으로 이동 선별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앞서 16일에는 모두 8명이 유흥주점과 관련돼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이용자 3명은 지난 10일 업소종사자 3명과 같은 방에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유흥주점은 이날 확인된 곳과 다른 곳으로 이 곳 업소종사자들이 유흥주점을 들러 다른 종사자, 또는 이용자들에게 확산된 것으로 보건당국은 보고있다.

이로써 지난 이틀간 원주지역 유흥주점발 코로나 19 확진자는 유흥주점 3곳에서 모두 17명으로 늘었다.

그러나 지표환자의 정확한 감염 경로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고 유흥업소 종사자들이 여러 곳을 돌며 일한 것으로 확인돼 추가 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원주지역 코로나 19 발생상황을 설명하고 있는 원창묵 원주시장. 손경식 기자

원주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외국인 근로자 확진자도 발생했다.

교회 신축현장에서 중국인 근로자 3명과 공사 관계자 1명이 이날 양성으로 판정됐다.

원주시는 유흥주점 관련 방역수칙 위반 사례 여부는 물론 외국인 일용근로자 방역지침 준수 여부 등도 조사해 집단 감염 차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원주지역에서는 이달들어 모두 39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누적 확진자는 모두 680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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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손경식 기자] chilj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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