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서울시당 "홍준표 복당 찬성" 중앙당에 승인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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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울시당위원회가 무소속 홍준표 의원의 복당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에 송부하고, 관련 논의를 요청했다.
17일 서울시당에 따르면, 서울시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는 지난 13일 위원회를 열어 홍 의원이 낸 재입당 신청을 심사해 이 같은 결과를 중앙당에 전달했다.
홍 의원은 지난 10일 국회에서 "복당 절차를 밟겠다"고 공식 선언 한 후 중앙당에 재입당 신청서를 접수했고, 중앙당은 당규에 따라 탈당 당시 소속 시도당인 서울시장으로 이를 송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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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시당에 따르면, 서울시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는 지난 13일 위원회를 열어 홍 의원이 낸 재입당 신청을 심사해 이 같은 결과를 중앙당에 전달했다.
홍 의원은 지난 10일 국회에서 "복당 절차를 밟겠다"고 공식 선언 한 후 중앙당에 재입당 신청서를 접수했고, 중앙당은 당규에 따라 탈당 당시 소속 시도당인 서울시장으로 이를 송부했다. 홍 의원은 탈당 당시 서울 송파을 소속이었다.
서울시당의 결정에 따라, 홍 의원의 복당은 첫 번째 문턱을 넘어 비상대책위원회의 최종 결정만 남게됐다.
당규에 따르면 탈당한 의원의 최종 복당 여부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심사하는데, 현재 비상대책위원회가 최고위를 대신하고 있는 만큼 홍 의원의 복당 여부는 비대위에서 논의된다.
다만 홍 의원의 복당에 대한 당내 찬반 의견이 첨예하게 맞서고 있어, 6월11일 당 대표가 선출 된 후 관련 논의가 본격화 될 가능성도 크다.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도 12일 기자들과 만나 홍 의원의 복당에 대해 "시급한 현안을 처리하고, 절차에 따라 차차 논의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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