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공무원노조 "코로나 위기 슬기롭게 헤쳐나가자"

이시우 기자 2021. 5. 1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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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 시청 소속 공무원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연쇄 감염과 관련, 조합원들에게 "방역지침을 준수해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천안시청공무원노조는 17일 내부 전산망 새올게시판을 통해 "1년 이상 끈질기게 이어진 코로나19 상황에도 우리는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왔고, 방역업무 대응에도 잘 해왔다"고 자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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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에 사기저하 조합원 격려
천안시청에서 공무원 등 16영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일부 부서가 축소 운영되고 있다.© 뉴스1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충남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 시청 소속 공무원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연쇄 감염과 관련, 조합원들에게 "방역지침을 준수해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천안시청공무원노조는 17일 내부 전산망 새올게시판을 통해 "1년 이상 끈질기게 이어진 코로나19 상황에도 우리는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왔고, 방역업무 대응에도 잘 해왔다"고 자부했다.

이어 "이번 본청직원의 코로나19 확진은 우리의 역할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고 우리가 감내해야 할 몫"이라며 "가장 쉬운 마스크 쓰기와 손 씻기, 재택근무 철저, 불필요한 외출 금지 등 대민 접촉을 줄이고 전화·서면 등 비대면 업무로 적극적으로 전환해 접촉을 최대한 피하고 차단하자"고 제안했다.

특히 "이런 엄중한 시기에 내부 갈등을 보이는 작태는 옳지 않음을 직시하고 직원들은 내부결속을 깨트리는 행위는 즉각 중단해 주길 바란다"며 "동료직원의 불행은 곧 우리의 불행으로 서로 보듬고 격려할 필요가 있다"고 적었다.

한편, 지난 12일 천안시청 소속 공무원이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공무원 12명, 시의원 1명, 가족 2명, 접촉자 1명 등 16명이 확진됐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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