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남악에 백신접종센터 개소

[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무안군(군수 김산)은 무안 예방접종센터에 이어 두 번째로 남악에 백신접종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다.

남악 주민 다목적생활관에 설치된 백신접종센터 전경[사진=무안군]

이번에 남악 다목적체육관에 개소한 예방접종센타는 삼향읍, 일로읍 주민들의 접근성과 편리성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6일 질병관리청으로부터 개소 승인을 받아 설치되었으며, 전액 군비를 지원해 운영하게 된다.

백신접종센터에서는 5월 중 75세 이상 어르신 1천859명을 접종할 계획이며, 지난 12일과 13일에 일로읍 대상자 958명이 접종을 완료했고, 5월 19일과 20일에는 삼향읍 대상자 907명을 접종할 계획이다. 또 오는 7월부터는 19세 이상 60세 미만 군민들을 대상으로 전면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남악 예방접종센터를 추가 설치해 군민들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예방접종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백신접종은 고령층에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과 사망률을 줄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대책인 만큼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백신접종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부터 시작된 무안군 코로나19 백신접종은 10,878명이 접종을 받았으며, 접종 목표(70,068명) 대비 접종률은 15.5%(1차 접종 기준)로 전국 백신접종률 7.2% 대비 높은 접종률을 보여주고 있다.

/무안=대성수 기자(ds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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