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살 연하 아내♥' 윤문식이 밝힌 폐암 극복 비결.."난 없어졌어야 할 사람"

김찬영 2021. 5. 1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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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윤문식(사진·78)이 아내 신난희 덕분에 폐암을 이겨냈다고 밝혔다.

나아가 "사실 난 4년 전에 없어졌어야 할 사람인데 아내 덕분에 더 사는 것"이라고 고마워했다.

이에 관해 윤문식은 지난해 8월 방송된 '아침마당'에서 "난 18살 연하와 산다. 우리 장모님과는 4살 차이다"라면서 "지금까지 살아보니 남편이 많이 연상일수록 그 가정이 화목하더라. 아내가 얼마나 귀엽고 하는 짓이 예쁘겠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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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문식(사진·78)이 아내 신난희 덕분에 폐암을 이겨냈다고 밝혔다.

윤문식은 지난 14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 출연해 이 같은 사실을 털어놨다. 

윤문식은 “4년 전 건강 검진을 받고 아내와 함께 병원에 갔는데 의사가 폐암 3기 후반이라고 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얼마나 살 수 있냐고 물어보니 7개월이라고 하더라”고 떠올렸다. 

이어 “항암치료 하면 고생만 하다 죽으니까 아내에게 7개월 동안 행복하게 살다 헤어지자고 했다”고 회상했다. 

계속해서 “그때 아내가 울면서 다른 병원에 가서 다시 한 번 진단해 보자고 권유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다시 진단해 보니 폐암 1기로 나왔다”며 “그날 바로 입원 수속을 밟고 수술해서 지금은 거의 다 나았다”고 부연했다. 

나아가 “사실 난 4년 전에 없어졌어야 할 사람인데 아내 덕분에 더 사는 것”이라고 고마워했다. 

앞서 윤문식은 첫 번째 아내와 사별 후 1년만인 지난 2010년 18살 연하의 아내 신난희와 재혼했다.

이에 관해 윤문식은 지난해 8월 방송된 ‘아침마당’에서 “난 18살 연하와 산다. 우리 장모님과는 4살 차이다“라면서 ”지금까지 살아보니 남편이 많이 연상일수록 그 가정이 화목하더라. 아내가 얼마나 귀엽고 하는 짓이 예쁘겠냐"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아내가 시장에 안 갔다고 반찬이 부실하다고 하면 ‘무슨 소리냐, 자네 미소가 진수성찬인데’라고 말하고 후다닥 밥을 먹는다”며 “하루하루가 지나는 게 아깝고 안타깝다”며 아내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러니 얼마나 최선을 다해 살겠냐. 우리 집은 항상 화기애애하다”며 “1년 열두달 봄바람만 분다"라며 부러움을 자아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사진=K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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