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철저한 방역으로 2학기 전면등교"

최만수 2021. 5. 17. 17: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학기 초·중·고등학교 등교를 전면 추진하겠다는 뜻을 공식화했다.

유 부총리는 17일 서울 영등포구 더케이 한국교직원공제회에서 열린 코로나19 학교 방역 관련 전문가 자문회의에서 "등교 수업과 수업 운영의 정상화는 교육 회복을 위한 여러 대책 중 핵심"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2학기 전면 등교 의지를 지난주 처음 나타낸 유 부총리는 이날 학교 방역 보완 방안에 대해 전문가들과 집중 논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학기 초·중·고등학교 등교를 전면 추진하겠다는 뜻을 공식화했다.

유 부총리는 17일 서울 영등포구 더케이 한국교직원공제회에서 열린 코로나19 학교 방역 관련 전문가 자문회의에서 “등교 수업과 수업 운영의 정상화는 교육 회복을 위한 여러 대책 중 핵심”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2학기 전면 등교 의지를 지난주 처음 나타낸 유 부총리는 이날 학교 방역 보완 방안에 대해 전문가들과 집중 논의했다. 그는 “학교 내 학생 확진자 비율은 최근 3주간 유치원·초·중·고교 학생 10만 명당 18.9명으로, 전체 인구 10만 명당 확진자가 25.1명인 것에 비하면 조금 낮다”고 설명했다. 유 부총리는 “현장의 많은 관계자가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덕분에 학교가 비교적 안전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교육부는 다음달 하순까지 현재의 방역 점검 체계를 유지하면서 지속해서 점검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유 부총리는 “이달 첫째 주 기준으로 중국, 영국, 싱가포르 등 3개 국가에서 전면 등교를 하고 있다”며 해외 사례도 소개했다. 다만 “2학기 전면 등교를 위한 전제조건으로 철저한 방역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서둘러서 될 일은 아니다”며 “전체 학생의 등교 수업 확대를 위해서는 철저한 학교 방역을 포함한 다양한 전제조건이 충족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경 고품격 뉴스레터, 원클릭으로 구독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