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국민의힘 의원들, 최고위원 후보 논의 결론 못 내려

박기범 기자 2021. 5. 1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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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국민의힘 의원들은 17일 지역 출신 최고위원 후보를 내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모였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국민의힘 대구시당 위원장을 맡고 있는 곽상도 의원을 비롯해 김용판·류성걸·서정숙·김승수·허은아 의원 등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대구의원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난 곽 의원은 "대구의원이 최고위원에 나가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어서 거기에 대해 논의하려고 모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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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원 긴급간담회 "기자 관심 많아 부담"
곽상도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이 6일 오전 대구 호텔수성에서 열린 대구·경북 중견언론인모임 아시아포럼21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11.6/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대구지역 국민의힘 의원들은 17일 지역 출신 최고위원 후보를 내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모였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국민의힘 대구시당 위원장을 맡고 있는 곽상도 의원을 비롯해 김용판·류성걸·서정숙·김승수·허은아 의원 등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대구의원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오후 5시가 조금 지나 시작돼 약 10분 만에 끝이 났다.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난 곽 의원은 "대구의원이 최고위원에 나가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어서 거기에 대해 논의하려고 모였다"고 말했다. 또 "대구시당 위원장을 선출해야 하는 문제도 있다"며 "그 문제도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의논을 나누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곽 의원은 "기자들이 너무 관심이 많아서 의원들이 부담스러워해 특별한 이야기를 하지 못하고 (간담회를)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곽 의원은 본인의 최고위원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다.

현재 TK(대구·경북) 지역 전당대회 출마자는 당대표 선거에 주호영 의원, 최고위원 선거에 김재원 전 의원 등 2명이다. 현역 의원 중에는 최고위원 후보가 없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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