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19 신규감염 25명·본토 '5명'..무증상 17명↑

중증환자 1명 포함 291명 입원 치료 중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에서 코로나19에 걸린 신규 환자는 전날보다 18명 늘어난 25명이나 생겼으며 이중 본토 확진자가 5명 발병했다.

신랑망(新浪網)과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7일 오전 0시(한국시간 1시)까지 24시간 동안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25명 새로 발생해 누계 확진자가 9만872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새 확진자는 국외 유입자가 저장성 8명, 상하이 6명, 광둥성 4명, 후난성 1명, 쓰촨성 1명 합쳐서 20명이다.

중국 내에서 감염한 확진자는 5명으로 랴오닝성 3명, 안후이성 2명이다.

누적 국외 유입 확진자는 5858명이 됐다. 완치 퇴원자를 제외하고 치료 중인 환자는 259명이다. 아직 사망자는 없고 중중환자가 1명이다.

중국 당국이 확진자에는 포함하지는 않고 별도로 집계하는 신규 무증상 환자는 전날에 비해 2명 줄어든 17명이다. 모두 국외 유입자다.

무증상 환자는 현재 347명이 의학 관찰 중이며 331명이 외국에서 들어왔다. 중국에서 감염자는 16명으로 전날에 비해 2명 감소했다.

총 사망자는 누적으로 4636명이며 이중 코로나19 발원지 우한 3869명을 포함한 후베이성이 4512명이다.

지금까지 퇴원한 감염자는 8만5945명이다. 감염자와 긴밀 접촉한 사람은 101만6014명이며 의학관찰 대상자 경우 6502명이다.

치료 중인 환자는 국외 유입자 259명을 합쳐 291명으로 전날과 같다. 이중 중중환자가 1명이다.

한편 홍콩에선 전날에 비해 3명 증가한 1만1824명이 지금까지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중 1만1525명이 퇴원하고 210명이 숨졌다.

마카오는 50명이 걸렸으며 입원 격리치료를 받는 1명을 제외하고는 완치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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