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3개 대표 공공기관, 지역 상생발전 계획에 무엇을 담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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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대표적인 공공기관들이 지역과의 구체적인 상생 계획을 내놓았다.
한국전력기술㈜,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은 17일 도청에서 지역발전사업계획 설명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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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의 대표적인 공공기관들이 지역과의 구체적인 상생 계획을 내놓았다.
한국전력기술㈜,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은 17일 도청에서 지역발전사업계획 설명회를 가졌다.
특히 이들 3개사 가운데 2개사가 드론 관련 산업 육성 계획을 밝혀 관심을 사고 있다.
이 자리에서 한국전력기술㈜은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육상풍력 리파워링 등 영덕 풍력사업(사업비 5364억원) ▲주택·공공·상업 건물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의 설비를 시공하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30억원) ▲드론 활용 유지보수 실증, 드론 택시 등 드론관련 사업(1억3000만원) 등의 계획을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는 ▲스마트 물류시설, 테스트베드 구축, 물류 정보센터와 지능형 물류센터 구축 등 스마트 물류 거점도시 조성(121억원) ▲중소기업 대출지원(600억원) ▲대학 창업동아리 사업 자금 지원, 창업 동아리 경진대회, 청년CEO 육성 등 청년창업 지원(6000만원) 등을 추진키로 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자동차 튜닝기술, 인증심사 지원 등을 위한 튜닝카성능안전시험센터 구축(405억원) ▲첨단자동차 검사기술·방법 연구·교육 등을 위한 첨단자동차연구센터 구축(240억원) ▲원거리 드론전용 비행장 및 면허시험장 구축(187억원) ▲신교통산업단지 유치·운영을 위한 전문 인재 양성(비예산) 등의 계획을 발표했다.
경북도는 이들 '상생사업'이 공공기관의 위상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하대성 경북도 부지사는 "공공기관의 고도화된 기술력과 새로운 아이디어가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공공기관들과 공조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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